안녕하세요 이점례입니다 ^^
예전과 비교했을 때 재테크, 특히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저도 작년부터 주식을 시작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주식을 아직 시작하지 못한 혹은 이제 막 시작한 왕초보를 위해 주식 용어를 정리하고 공유해보려 합니다!
매수/매도
먼저 가장 기본인 매수와 매도입니다. 매수는 주식을 사는 것을 의미하고 매도는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가총액
시가총액이란 기업이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지를 나타내는 숫자 지표입니다. 특정 기업의 시가총액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 현재 주가 * 총 발행 주식 수
예를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10월 25일 장마감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57,700원, 총 발행 주식 수는 5,969,782,550개 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계산해보면 57,000 * 5,969,782,550 = 344,456,453,135,000, 약 344조 4,565억원이 됩니다. 시가총액은 해당 회사가 경쟁사에 비해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므로 거래되는 주가 가격보다 시가총액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주
보통주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을 받는 등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우선주
우선주는 주주임에도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우선주가 존재하는 이유는 기업 입장에서 투자를 받고 싶을 때 주식을 만들어내면 지분이 줄어들어 경영권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보통주보다 더 저렴하며 배당금을 더 많이주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우선주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투자자가 기업 경영에 관심이 없고 배당 위주의 투자를 원한다면 서로에게 윈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
위에서 배당에 대해 언급하였는데요, 배당이란 기업이 한 해 동안 발생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일정 부분 배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당은 주식을 보유한 수량만큼 비례해서 주주들에게 배분됩니다. 배당 관련 용어로 배당락,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률 등 다양한데 이는 다음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가/종가
시가는 장이 열리는 9시에 주식이 시작한 가격, 종가는 15시 30분 정규장이 끝났을 때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상한가/하한가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일 종가 기준으로 30% 이상 오르거나 내릴 수 없는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때 종가 기준으로 30% 이상 오른 가격을 상한가, 30% 이상 내린 가격을 하한가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어제 특정 주식의 종가가 100,000원이었다면, 상한가는 130,000원, 하한가는 70,000원이 됩니다.
익절/손절
익절은 자신이 매수한 가격보다 주가가 상승하여 이득을 보고 매도하는 것, 손절은 자신이 매수한 가격보다 주가가 하락하여 손해를 보고 매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손절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닙니다. 계속 버티다가 더 큰 손해를 보기전에 아주 작은 손해를 보고 손절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TF(Exchange Trade Fund) - 상장 지수 펀드
초보 주식 투자자의 경우 개별 주식 종목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이때 ETF 투자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TF란 개별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 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매수/매도가 가능한 주식의 장점이 결합된 상품입니다. 또한, 운용 수수료가 펀드보다 저렴하고, 주식과 마찬가지로 매도 후 이틀 후에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지수
지수란 일정한 시점을 기준으로 어떠한 값이 오르고 내렸는 지를 지표화한 것입니다.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가 내려갔다는 의미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좋지 못하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피란 대한민국을 대표한 종합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코스피 시장에는 삼정전자, SK, 카카오, 현대 등 우량한 대기업들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피와 달리 중소 벤처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스피에 상장 하기에는 상장요건이 굉장히 까다롭고 기준이 어렵기 때문에 중소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장이 코스닥입니다.
시드 머니(Seed Money)
씨앗이 되는 돈, 즉 투자를 하는 금액의 규모를 의미합니다. 시드 머니가 2천 만원이라면, 2천 만원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단
평균 단가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55,000원인 삼성전자 주식 한 주를 가지고 있는데, 50,000원에 한 주 물타기를 했다면, 평단은 (55,000 x 1 + 50,000 x 1) / 2 = 52,500원이 됩니다.
물타기
앞서 예시로 50,000원에 삼성전자 주식 한 주를 사서 평단이 55,000원에서 52,500원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처럼 물타기란 가격이 내린 주식을 추가 매수하여 평단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타기
물타기와는 반대로 불타기란 현재 가격이 평단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매수하여 평단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상승장의 흐름을 탈 때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캔들
주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보조지표입니다. 아마 차트를 통해 한번 쯤 봤을 것 같은데요, 양봉은 빨간색 캔들, 음봉은 파란색 캔들입니다. 가끔 음봉은 나쁜 것, 양봉은 좋은 것으로 오해하고 계신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좋고 나쁨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평선(이동평균선)
마찬가지로 주가의 흐름을 확인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등 존재하며, 각각 5일간의 주가 이동 평균, 20일간의 주가 이동 평균 등을 나타냅니다.
찬티/안티
종목 토론방에 들어가보면 해당 회사에 대한 긍정론자와 회사에 대한 부정론자가 존재하는데, 이를 각각 찬티와 안티라고 합니다.
개미
개미란 개인투자자를 의미합니다.
세력
세력이란 큰 돈을 가지고 주식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외국인, 기관 등이 다양한 집단이 시세를 조작하는 세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매집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거지
세력들은 주식을 사서 원하는 가격까지 올려 놓은 다음에 개인들한테 해당 물량을 털고 빠지는데, 이러한 과정을 설거지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주식 왕초보가 알면 좋을 주식 용어에 대해 공유해 보았습니다. 물론 오늘 정리한 용어 말고도 중요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 번에 너무 많은 내용을 공부하는 것 보다는 오늘 배운 용어를 여러 번 반복하여 읽어봄으로써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는 외에도 주식 왕초보에게 도움이되는 주식 용어가 뭐가 있을지 정리하여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득공제, 과세표준, 산출세액 계산법을 알아보자 (1) | 2022.10.31 |
---|---|
카드를 어떻게 사용해야 연말정산에 유리할까? (0) | 2022.10.27 |
매일 목돈 이자를 받는 방법 (feat. 나무증권 QV CMA 발행어음형) (0) | 2022.10.24 |
나무증권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ETF 투자하기 (0) | 2022.10.20 |
신한은행 급여클럽 가입하고 매월 포인트 얻기 (0) | 2022.10.18 |
댓글